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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초종류과 이야기

#!-- 2020. 8. 14. 14:02


하루가 다르게 건강에 대해 관심이 높아가요. 코로나가 발생하면서 기름을 뿌렸어요.

나이가 많고 적고를 떠나 영양제의 노예가 되어가고 있어요. 간혹 어린아이 때부터 많은 보충제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고 있는 현실이예요. 엄마들이 필수라 생각하는 유산균, 성장에 필요하다는 아연, 비타민디, 칼슘 등등 비타민은 당연하고요. 그러나 용량 체크를 잘 확인해 가며 먹어야 합니다. 중복되는 영양소가 있다면 초과 흡수가 될수 있으니까요. 간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어른이 되면 이제  찾아서 먹게 됩니다. 홍삼부터 시작해서 각종 한약 최근에는 각종 즙이나 분말이 유행입니다.

우리나라 만의 스토리는 아닙니다. 해외에서는 자연에서 오는 약 성분을 양약처럼 알약 형태로 먹는 사례도 많이 있습니다.



맥주효모


탈모에 좋은 성분으로 많이 알려져 있습니다. 미네랄, 아니노산 등이 다량 함유되어 샴푸 등에 들어가 있기도 합니다.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우울증 약인 모노아민산화효소 억제제를 먹는다면 둘이 충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여주 


주변에서 쉽게 보지도 못했지만 약용으로 많이 쓰입니다. 천연 인슐린이라는 별팅으로 당뇨에 좋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 엽산, 칼륨 등 우리 몸에 빠지기 쉬운 양분들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맛은 쓰나 위 등에 좋습니다. 비타민 씨가 풍부하여 피로를 회복하는 데도 효과를 보이기도 합니다. 


보리 새싹 


홈쇼핑에서 많이도 선전했습니다. 거기에는 다 이유가 있겠지요. 식이섬유가 많고 염분을 내보내 줍니다. 당이 몸에 흡수되는 것을 막아줍니다. 그야말로 몸에 나쁜 것은 배출해주고 몸에 좋은 성분은 가지고 있어요. 장 내에서 포만감을 주어 다이어트에 도움을 줍니다. 한동안 보리새싹 분말에서 쇳가루 문제로 떠들썩했어요. 분말형태로 섭취를 많이 하다 보니 일부 위생이 좋지 못한 제품의 경우 문제가 있었습니다. 

몸에 좋다고 해서 많이 먹는 건 절대 금물입니다. 농축된 형태이기에 과다 복용하면 무엇이든 문제가 되기 마련이죠. 그럼 보리 새싹의 경우 2티스푼을 섭취해 줍니다. 설사가 생길수 있으니 조심해 주세요.



차전자피

이름은 생소하지만 다이어터들에겐 들어봄직한 보조제이지요. 해독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지만 고유의 향이 있어 비위가 약하다면 먹기 쉽지 않아요. 냄새가 안나게 요쿠르트나 요리에 섞어 먹는 방법이 있어요. 속이 좋다면 차처럼 그냥 물에  타 먹어도 좋아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이런 제품에 의존하기 보다 의지력을 키우는 것입니다. 식품은 어디까지나 보조자의 기능을 합니다. 그 효과에 맹신은 금물입니다. 


이밖에도 우리 주변에는 도감에 나오는 많은 약초가 채집되고 복용되고 있어요. 용량과 용도에 맞는 사용으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해 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