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탁을 오~~~랜 세월쓰다보니 발라당 까진 가죽만 남았네요.
새로 사자니 아깝고 애매하고 고민하다 한번 해 보자 마음먹었어요.
그 오랜 세월 쓰던 식탁의자 아랫면을 들여다 봤습니다.
드라이버를 돌려 앉는 좌판을 톡톡 밀었더니 빠집니다.
먼저 검은 부직포가 타카로 박혀있습니다.
위만 닦을 줄 알지 바닥을 보니 처참합니다.
그래도 검은 부직포 나중에 붙일 수 있게 잘 놔두고 볼트도 잘 챙깁니다.
검은 부직포를 걷어내고 나니 가죽이 더 촘촘하게 박혀있습니다. 정석은 이걸 빼야겠지만 너무 많은 관계로 그냥 위에 덮어버리기로 했습니다. 다만 이렇게 할 경우 속에 갈라진 부분이 계속 닿으니 더 빨리 또 틈이 생결지도 모릅니다.
집에 있는 방수천을 이용했습니다. 인조가죽이 있었지만 그것도 오랜 세월 되어 갈라졌네요. 방수천을 살짝 당겨가며 핸드타카로 조심스럽게 박아줍니다. 의자에 끼운 후 드라이버로 다시 돌려주면 끝!
말로 하니 이리 간단하네요.
어차피 의자 갯수가 모자라 더 살거라서 땜방했지만 이왕 고친거 오래오래 같이 갔으면 좋겠어요.
이상 셀프 교체로 쓰러져가는 식탁의자 리폼한 후기입니다.
알로앤로 협찬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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