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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수학 ! 어떤 수학?

by #!-- 2024. 10. 30.

갈수록 어려워지는 수학 행복하게 공부하는 방법은 없을까 고민하다가  손에 쥐게 된 책이예요.

저자는  최수일 연구소장이예요.  수학교사 경력이 28년이나 됩니다. 고등학교 수학 선생님이었어요. 어려워하는 수학을 어떻게 쉽게 알려줄까 고민고민하면서 초등학생을 위한 수학독서토론반을 운영하기도 하였어요.  사교육없는 세상 겸임교수 여요,

 

고학년이 될수록 아이들은 수학을 배우기 위해 학원으로 빠집니다.  수학이 얼마나 어렵고 우리 공교육은 무엇을 하고 있을가요.  이럴수록 근본적인 문제에 접근해야 합니다. 왜 수학이 중요하고 왜 배워야 할까. 사실 일상생활에 쓰이는 건 저학년 때 거의 배웁니다. 바로 추론능력, 창의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마구잡이 문제집에 치여 풀다보면 그런 능력이 키워질까요. 

학원을 많이 다니는 이유는 주변에서 다 다니기 때문입니다. 부모들도 불안해 하지만 아이들도 그래요. 학원 다니는 아이는 한학년, 두학년 앞서 배우고 있다고 합니다. 그런데 난 제 학년 것도 간신히 진도 나가요. 왠지 학원이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문제는 선행학습이예요. 선행학습으로 같은 내용 여러 번 봅니다. 당연히 흥미는 떨어져요.

기본이 되는 것은 개념인데 개념을 놓치고 문제만 강조되요. 교과서와 문제집을 놓고 비교해 보면 달라요. 많이 교과서 문제는 질문은 하지만 왜 그런지 이유는 뭔지 묻습니다. 그런데 문제집은 답이 딱딱 나오는 문제예요. 정답이 있어야 채점하고 눈에 보이는 결과를 줄 수 있으니까요. 

그래서 저자는 초등수학사전, 중학수학사전을 강조해요.  개념을 정리한 거지요. 문제푸는 방법 말고요. 

교과서는 아이의 발달시기에 맞춰 내용을 실었는데 자꾸 선행학습하니까 더 어려워해요. 수학에 대한 안좋은 인식도 함께 길러져요.   아이가 혼자 문제해결하고 실패하고 찾아가는 과정에서 추론력이 길러져요. 아이에게 할 수 있는 시간이 현재에는 없다고 해요. 

수학문제집을 정답만 강조하는데 사회에 나오면 정답이 없습니다. 아이들이 헤맬 수밖에 없다고 생각해요. 인생에서는 실을 개척해 나가야 하니까요. 학창시절 해결방법을 찾는 연습을 할 기회가 많이 생기면 좋겠어요. 

#브롤 스타필드 벌룬페스티벌 현장 후기

#내아이 괜찮을까 비인지능력 교육법

 

 

사교육 없는 세상 최수일 연구소장 이야기 들으러가기 https://www.youtube.com/watch?v=DWb715-zIh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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