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돌아오는 명절 가족 친지들과 만나서 좋아요. 그런데 가기전에 고민이 좀 되지요.
이번엔 무엇을 사 가야하나.
해마다 돌아오다 보니 같은 것을 선물하기도 그렇고 참으로 땅을 치고 하늘에 울분을 토할 만큼 생각하게 되요.
아예 딱 누가 정해주면 좋겠어요. 부모님들에게 물어보면 필요한 것이 없다고 하시는데 더 막막하기만 해요.
설날, 추석 일년에 두번이나 있으니 겹치기도 곤란하지요.
코로나 유행으로 부쩍 관심이 많이 진 것이 바로
건강식품 |
어른들 선물로 빼놓을 수 없죠. 건강식품에도 여러 가지가 있어요.
대표적으로 홍삼, 각종 여러가지 즙들, 영양제 등을 꼽을 수 있겠지요. 어른들은 잘 안 챙겨드시는 유산균 같은 것도 있어요.
과일 |
가을에는 수확의 계절로 과일이 많이 날 텐데 이상하게 명절만 되면 가격이 올라갑니다. 그리고 알맹이들이 어마무시하게 큰 것들이 나와요. 비싸서 맛은 어떤지 모르겠어요. 전에 포도축제에 기간이 맞으면 한두번 사간 적이 있어요. 싱싱하고 신선해서 맛 좋게 먹은 기억이 있네요. 올해는 어떤 것을 해야 하나 고민됩니다. 얼마 전에 사먹은 샤인 머스캣은 맛이 애매했거든요. 아직 시기가 안 된 건지 단맛이 덜하더라고요. ]
한우세트 |
붉은 빛의 고기들이 비싼 몸값을 자랑하며 스윽 나오기 시작하지요. 이것도 해본 적이 있어요. 그런데 옛날 분들 중에 고기 안드시는 사람이 있어요. 그럼 또 머리가 복잡해집니다. 오랜만에 다 모이는 자리에 못 먹는 사람이 있으니 아쉽기도 하고요. 그래서 대체재로 생각한 것이 굴비세트, 장어를 사간일도 있어요. 온 가족이 맛있게 구어먹은 기억이 납니다. 요즘은 인터넷으로 손질 다 되서 양념까지 보내주더라고요, 그리고 대게를 몇마리 데려 가기도 했어요. 대게가 안 나는 곳에 사신다면 자주 못 드시기 때문이예요. 제주도 옥돔도 생각한 일이 있는데 어떨지 몰라서 다른 것을 골랐어요.
전자제품 |
평소에 눈여겨 보았다가 거금이 드는 일이 있다면 이 때를 이용하기도 해요. 물론 배송이나 이런건 미리 신경써야 겠지요. 저희는 전자제품은 아니고 침구를 선물해 드렸어요. 한번 어쩌다 방이 없어 자게 되었는데 너무 불편한 데서 주무시더라고요. 자고 나니 허리가 아팠답니다. 얼마전 집에 새로 산 것과 같은 것으로 바꿔드렸어요. 써보니까 좋았거든요. 처음에는 뭘 이렇게 사오냐고 뭐라고 하시더니 다음날 아침 편하다고 작게 말씀하시더라고요. 마음에 들어 하셔서 다행이었어요.
직접 만들기 |
이것도 해 보았답니다. 은근 해 본 것들이 많네요. 어려운 것은 못하고 도라지 정과에 도전해 보았어요. 찌고 식히고 찌고 식히고 찌고 식히고 보통일이 아니었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하니 약간 꾸덕하게 만들어졌어요. 이거 드시고 감기 걸리지 말라고 시도했어요. 양갱 등도 많이들 하는 것 같아요.
뭐니뭐니해도 머니, 현금이 최고라고들 하는데 정말 그럴까요. 이런 힘든 비상상황에 서로 얼굴보고 웃을 수 있다는 것이 좋다고 생각해요. 물론 올해는 전염병으로 해서 가지 않는 사람들이 많이 있어요. 그래도 연락 한번 더하고 서로의 행복을 빌어주고 가족을 생각하는 한가위가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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