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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대 BMW 경쟁 구도보는 재미!

by #!-- 2020. 4. 6.


"시트로엥은 남들이 안하는 프리미엄을 시도하고 있습니다. 딴 브랜드들과 다른 방식, 방향으로 프리미엄을 추구하겠다는 말이죠. 당연히 특정 브랜드를 경쟁자로 지목하고 있지 않습니다. 다시 말하면 지금 존재하는 모든 프리미엄 브랜드요.그들이 지금껏 하지 않은 걸 하려는 것이니까요. "

안드레이 아나르의 말이다.

경쟁관계는 보는 사람에게 재미를 준다. 페라리와 람보르기니, 벤츠 S 대 BMW 7 등 앞서거니 뒷서거니 하면서 볼거리를 준다.

예전 페라리 250GT 가 클러치 결함을 보일 때 엔지니어로 페루치오 람보르기니가 엔초 페라리에게 상담을 원했지만 거절당했다. 페루치오는 페라리보다 뛰어난 차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불태웠다. 그래서 페라리의 엔진 디자이너를 스카우트해 가기도 하였다. 페라리는 이후 당황하지 않을 수 없었다. 

메르세데스 벤츠 S 와 BMW 7 시리즈는 긍정적인 경쟁관계를 가지고 있다. 70년대에는 BMW는 소형 세단에서만 이름을 내고 있었다. 그에 반해 벤츠는 고급 대형 세단이었다. BMW 가 야심차게 내놓은 것이 7시리즈이다. 직렬 6기통 엔진을 입혔다. 하지만 벤츠가 오랜 시간 쌓은 이름에 도전하는 건 쉽지 않았다. 그래서 최초로 1987년 V12 5리터 대형 엔진에 성공한다. BMW 는 이때부터 고급 고객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이제는 그 경쟁이 방탄차 기술에까지 미친다. 그리고 미래의 친환경 차에 이르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처음 팔린 외제차는 벤츠였다.  자동차 개방하고서 10대가 팔렸다. 처음에는 BMW 가 밀렸으나 십년 후에는 선전하고 있다. 

한국차에는 이런 역사적인 일이 있을까.

1955년 시발이 한국 최초 자동차 였다. 현대는 67년 세워졌다. 76년 포니가 만들어졌다. 처음 출시된 해 만 726대 팔렸다. 점유율이 43%니 대단한 반응이다. 82년 자동차 엔진을 위한 연구소를 세웠다.  그 이전에는 일본의 오래된 기술을 들여왔으니 시대에 뒤떨어져 있었다. 91년 알파 엔진을 만들었다.  엔진 개발부터 지금의 수출까지 본다면 참으로 짧은 시간에 많은 일을 해냈다. 지금은 엔진, 트랜스미션 등을 전부 제작하는 몇 안 되는 자동차 회사이다. 2011년 미국에 백만대 수출이 이루어졌다. 

1970년에는 한국gm 코로나가 생산에 들어갔다. 75년에는 기아 브리사가 자동차시장을 주름잡았다. 87년부터 나온 쏘나타는 지금까지 백만대 이상 팔렸다. 2011년의 아반떼는 당시 시장 1위를 기록했다. 

꿈의 속도 250Km 

250킬로를 넘으면 엔진의 무리가 될 수 있고 부력이 생길수 있다는 것이다. 이런 묵시적 합의가 있었으나 점점 깨지는 추세다. 사실 이 속도로 달릴 수 있는 도로가 많지도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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