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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km 를 뛰어넘어 / 아이스 드라이브

by #!-- 2020. 4. 6.


마세라티 콰트로포르테는 280km를 넘는 차입니다. 이 속도는 엄청난 것이예요. 한 때 생산 차량은 250을 마의 구간으로 묵시적으로 한 기간이 있었으나 이것도 뚫려 버렸어요. 엄청난 속도의 차들이 탄생합니다. 그렇다고 속도 빠른 차는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닙니다. 많은 생각에 생각 끝에 탄생합니다. 디자인 설계 단계부터 공기 저항을 덜 받는 것을 고려해야 해요. 엔진이 힘들 수 있으니 차체는 경량으로 만들어 지는 게 좋아요. 고속에서도 접지력을  유지하려면 공기역학에 대해 생각해야 해요. 스티어링 휠, 타이어, 강한 제동력도 고려해야 합니다. 심지어 운전자 시트의 자세나 안전까지도 검토되야 탄생하게 됩니다. 

유럽에서는 속도를 따질 때 마력을 많이 사용합니다. 이 마력이라는 것이 75kg 의 사물을 1초 동안 1미터 올리는 힘이라고 정의할 수 있습니다. 예전 마차 시대의 말의 힘에서 유래된 것이지요. 제동마력은 브레이크가 걸려 있는 상태에서 힘을 잰 것입니다. 출력이 물체 이동의 힘이라면 토크는 엔진을 돌리는 힘입니다. 약간 다르지요. 

디젤 자동차에 대해

디젤 승용차는 경유를 써서 휘발유보다 인화점이 높습니다. 높은 압축비로 저속 토크가 만들어집니다. 시내에서는 빠르게 달릴 필요가 없으니 디젤이 나쁘지 않습니다. 고속도로보다는 시내를 활보하기에 좋습니다. 

2010년 토요타 드라이브 테스터인 나루세 히로무가 사망했습니다. 서킷에서 정면 충돌로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렉서스 수퍼카급의 스포츠카를 타고 난 사고였습니다. 552마력으로 100킬로 도달하는 시간이 3.7초입니다. 최고 속도는 325km 였습니다. 6단의 차입니다. 기어가  늘어나는 것은 그냥 늘리는 것이 아닙니다. 단수는 엔진의 성능과 비례합니다. 처음엔 4단 기어였는데 닛산이 5단 기어를 만들어 냈습니다. BMW 는 8단 기어까지도 만들어 버렸습니다. 재규어, BMW 의 차종 중에는 8단을 선택합니다. 국내 차도 8단이 있습니다. 물론 모든 차가 8단을 향해 가는 것은 아닙니다. 꼭 그럴 필요도 없습니다. 

아이스 드라이브

길은 포장된 평탄한 길만 있는 게 아닙니다. 핀란드 등 여러 나라는 눈 내린 길에서 달릴 자동차가 필요합니다. 아우디는 매해 핀란드 무오니아에서 아이스 드라이빙을 합니다. 영하 30도에도 끄덕없어야 합니다. 얼음판 위에서 운전할 때는 회전에 주의해야 합니다. 코너를 돌기 전 브레이크를 살짝 밟고 중심이 앞에 쏠리면서 스티어링 하면 좋습니다. 아우디는 처음은 스웨덴 아르예플록에서 입니다. 이 곳은 북극과 50Km 떨어진 곳입니다. 벤츠, 폭스바겐도 아이스 드라이브를 합니다. 아우디는 이렇게 함으로써 그 브랜드에 새로운 이미지를 입힐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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