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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좋아해 그것이 일로 되는 이야기

by #!-- 2020. 3. 17.

두근 두근 좋아하는 것을 발견하고 계속 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그런 기자가 쓴 책을 보았다. 학생 때부터 글도 좋아하고 차도 좋아했다고 한다. 기자로 일을 시작하다 잡지 기자로 탈바꿈한다. 그런데 보통 잡지가 아니다. 그것은 바로바로 자동차 전문 잡지이다. 딱 좋아하는 것 둘이 만났다. 편집장에 팀장 등을 지냈다. 차를 좋아했는데 새 차를 탈 기회가 많다 한다. 엄청 부럽다. 그렇게 많이 안 좋아해도 남의 것을 많이 탈 기회는 부럽다. 


희한하게 남자아이들은 차를 좋아한다. 아마도 움직이는 것, 굴러가는 것에 대한 동경이랄까. 꼭 손에 남성용 장난감을 쥐어 준 것도 아닌데 그렇다. 바퀴가 되고 싶다는 아기도 보았다. 너무 어려서 바퀴가 된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모를 수도 있다. 그냥 물어보는 답에 좋아하는 것을 대답한 것 같다. 이 기자도 이렇게 어릴 때부터 시작했을까.

저자가 어린 시절 자동차 잡지가 나왔다 하니 우리나라의 자동차 잡지 역사는 그리 오래 되지 않았다. 저자는 거기에 홀딱 빠져버렸다. 당시는 국내차만 있고 수입차는 없는 불모지대와 같았다 한다. 그런 시대에 어떤 내용이 잡지의 지면을 채웠을지 궁금해진다. 정말 운 좋은건 어린시절 읽은 그 잡지에 취직했다는 것이다. 얼마나 좋았을까. 생각하고 생각하는 방향으로 사람은 흘러간다. 사실 나도 그런 경험이 있긴 하다. 뭣모르던 시절 사무실에서 어떤 프로그램을 조작하는 것을 보고 나도 해볼까 하는 생각이 들었고 그 교육과정이 있다는 이야기에 참가했다. 그러나 나이가 어리지 않아 취업은 힘들다고 생각했는데 취업까지 했다. 막연하게 해 보고싶다 한 일에 연이 닿았다. 지금은 안하고 있다. 이또한 다음을 위한 준비단계라 생각한다.

2000년 들어 드디어 우리나라에 수입차 등이 눈이 뜬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생기고 세계적으로도 부흥하면서 그 가속페달이 속도를 낸다. 그러면서 저자는 주요 자동차 거물들을 인터뷰하는 행운까지 얻게 된다 한다. 그야말로 누이좋고 매부좋은 관계다. 쉬운 직업만은 아니다. 제작이나 새로나오는 사양도 매번 알아야하고 홍보에도 눈을 떠야 한다. 

그러면 그 속 내용을 살펴보자. 

자동차 중에 그야말로 꿈의 차는 수퍼카가 아닐까 싶다. 발음이 어려운 이름을 잘 기억한다. 그리고 아는만큼 보인다. 집을 타고다니는 사람들이 있다. 그만큼 비싼 차는 외국 등에 쎄고 쌨다. 상식을 파괴한 차도 있다. 바로 지붕없는 차이다. 뭐 아무려면 어떤가. 눈, 비만 피해서 나가면 되지. 짐을 싣기 좋은 차가 따로 있다. 바로 pick up 이다. 얼마나 들어가나 한번 봐야겠다. 큰 차가 있다면 아주 작은 차도 있다. Microcar가 그것이다. 이것은 이것 나름대로 선호하는 사람들이 있겠지. 꼭 네 군대로 들어가야하만 할까. 심플하게 문2개로 끝낸다.

내부도 중요하다. 겉에 빠져있을 때 속도 점점 변화해 간다. 오랜 기간 뒤에 차를 보면 정말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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